나도 디지털노마드가 되기로 했다!!

안녕하세요. 디지털노마드가 되고픈 뇨자 쓰완입니다.
2022년 새해가 되고 누구나 하듯 저도 새해 목표를 세웠어요. 요즘 트렌드(?) 있잖아요. 집에서 월100 벌기. 저도 올해는 집에서 월 100만원 벌기 달성해보겠다고 가족들에게 큰소리 뻥뻥 쳤는데요.
사실 뚜렷한 계획도 없고, 다들 하는 거니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어요.

유튜브에 정보들 진짜 넘쳐나죠? 이제 뭘 봐야할지 모르겠어요. 볼 때는 금방이라도 돈을 벌 수 있을 거 같지만 지나고 보면 기억에 남는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이건 이래서 못하겠고, 저건 저래서 못하겠네..핑계만 늘 뿐이죠.

요즘 집에서 돈버는 방법 왜 이렇게 많죠? 근데 신기한게 저는 못벌고 있단 말이죠ㅡㅡ;; 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는건가?..하고 생각을 해봤는데, 뭔가 집중해서 꾸준히 한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걸로 좁혀보자 생각했어요. 시도해보고 싶은 건 여러 개 있었지만 저는 이것말고도 할일이 많은 주부니까요;;; (또 핑계가ㅡㅡ;)

그래서 그 많고 많은 부업 중에 딱 세가지, 글쓰기, 카카오뷰, 그림그리기 로 정했답니다. 세 개를 하는 것도 넘 버거워요.
그래서 잘하려 하지 말자! 따로 놀게 하지 말고 서로 연계하자!! 꾸준히 해보자!! 하고 저만의 원칙을 만들었답니다.

글쓰기는 디지털노마드의 기본 중의 기본인건 다들 아시잖아요. 여러 번 시도했지만 결국 포기했던 일! 이번에는 여기 티스토리에 꾸준히 올려보려구요. 아직 어떤 성과가 있는 건 아니예요. 디지털노마드가 되기 위해 공부한 것, 공부하면서 느낀 나의 감정들을 오롯히 여기에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글을 잘 쓰는 법도 함께 배워가구요.

카카오뷰는 최근에 많이들 시작하셨죠? 누워서 돈벌 수 있다기에 시작했는데 웬걸요. 하면할수록 고민이 많이 필요해요. 근데 분석하는 재미도 있고, 공부도 되는 것 같아 계속해보려구 합니다. 콘텐츠 큐레이션하면서 사람들의 반응을 보는 것만으로도 무엇을 해야할지 방향성이 나오더라구요. 무엇보다 시작하기 쉬운 가장 좋은 N잡 같아요.

마지막으로 그림그리기예요. 코로나 터지고 집에서 그림그려 돈벌어보겠다고 아이패드를 샀는데 여지껏 제대로 활용을 못했어요. 이번에는 잘 좀 써보자 하고 이것저것 그려보는 중인데요. 어제 갑자기 인스타툰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잘하려고 하면 또 실행을 못하잖아요. 어제 자려고 누웠는데 생각이 나서 그려봤어요.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로만 살다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니 이상하게 자존감이 올라가네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되서 좋구요. 1년 뒤 성장해있을 저를 생각하니 괜히 설레기도 합니다. 저랑 같이 디지털노마드 되어보실래요?
같이 가는 친구가 있다면 지치지 않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