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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가 뭐길래? NFT의 개념 쉽게 알아보기

노마드쓰완 2022. 3. 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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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무엇썸네일

안녕하세요. 쓰완입니다. 작년 기사에 마크 저크버그의 옛 연인 그라임스는 작품 10개를 65억원에 팔았고, 미국의 디지털 아티스트인 비플이라는 작가는 경매에 올린 작품이 785억원에 낙찰되었다고 합니다. 과연 NFT가 무엇이길래 이런 가격이 형성되는 것일까요? 오늘은 저도 너무 궁금한 NFT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비플그림
785억원에 팔린 비플 작품

 

NFT란 무엇인가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Non-Fungible Token의 약자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의 경우 Fungible Token입니다. 대체 불가능하다는 것은 주식이나 화폐처럼 교환할 수 없는 고유의 자산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5만원짜리를 다른 5만원짜리와 교환해도 크게 문제될 거 없지만 NFT의 경우 이와 같이 교환활 수 없는 대체 불가능한 가치입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서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값을 부여하여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것을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마치 디지털콘텐츠의 등기부등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NFT의 특징

디지털 상에서 콘텐츠를 무단 복제하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그림의 경우 캡쳐를 하거나 다른 이름으로 그림 저장을 하면 쉽게 복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초 제작한 파일의 가치가 희석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이런 디지털 콘텐츠를 대체 불가능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NFT는 디지털 콘텐츠에 일련 번호를 넣음으로써 다른 것과 구분되는 고유성을 부여합니다. 때문에 각종 예술 작품이나 디지털 자산이 NFT로 생산되고 거래될 수 있는 것입니다. 거래의 경우 일반적으로 NFT플랫폼에서 암호 화폐인 이더리움을 이용한 경매 형식으로 이루어집니다. 

NFT는 하나하나가 모두 대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로 예술 작품에 활용되고 있지만 이 외에도 각종 게임의 아이템, 음악에도 적용 가능합니다. 

 

NFT 관련 용어

NFT와 관련된 생소한 용어가 많이 있습니다. 몇가지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드랍(Airdrop) : 배당과 같은 것으로 특정 시점까지 해당 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면 공짜로 코인을 받게 되는 것

민팅(Minting) :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미술작품을 NFT로 만드는 행위나 NFT를 신규로 구매하는 것 

화이트리스트(Whitelist) : 코인이나 NFT 등이 새롭게 런칭할 때 먼저 구매할 권리를 배정받은 명단

가스비(Gasfee) : NFT의 인증서가 진짜인지 검토하는 시간과 비용에 대한 수수료

바닥가격(Floor Price) : 매물로 나온 가격 중 가장 낮은 호가

 

 

 

NFT와 각 산업

NFT는 다양한 산업에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게임의 경우 게임 내 아이템을 NFT로 가지고 있으면 게임서비스가 중단되어도 다른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고 판매도 가능해집니다. 

NFT 예술 작품의 경우 소유권을 가지는 것은 물론이고 작품이 파괴되거나 손실될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점점 더 많은 예술가와 미술 수집가가 NFT에 관심을 갖는 것 같습니다. 

음악 분야도 보겠습니다. Kings of Leon은 음악 산업에 블록 체인 기술을 도입한 최초의 밴드입니다. 2021년 2월에만 2,200만 달러를 벌었다고 합니다. 음악 자체 뿐만 아니라 콘서트 티켓, 미공개 노래 티저 또한 NFT로 전환 가능합니다. NFT는 중간 유통자를 거치지 않고 창작자와 소비자간에 바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이 절감되고 창작자의 수익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NFT는 창작자에서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NFT는 누가 만들 수 있나?

NFT를 만들 수 있는 창작자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이 NFT를 만들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음악가, 기업가, 아티스트, 콘텐츠 제작자 등 모두 NFT 제작이 가능하고 그 형식에 규정도 없습니다. 

종이에 그림을 그린 후 스캔해서 스캔한 작품에 코드를 부여하고 그 코드 값을 블록체인에 기록 하면 이 작품의 소유권이 이동할 때마다 블록체인에 기록됩니다. 다시 말해 NFT의 소유권과 가격이 어떻게 변경되었는지에 대한 정보가 담기게 되는데 이 모든 것을 일반인도 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NFT 구입 방법

NFT 작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OpenSea'라 플랫폼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OpenSea에 접속하면 NFT작품의 순위를 볼 수 있습니다. 구매는 이더리움으로 가능한데 빗썸이나 업비트와 같은 거래소에서 이더리움을 우선 매수하셔야 합니다. 

 


NFT 참 생소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도 많이 나와서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아직 기술이 완성된 상태가 아닌 시점에 이해하려고 하니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NFT의 파도가 크게 밀려오고 있는 거 같은데 낯설고 어렵다고 외면할 수만은 없겠지요. 조금씩 알아가면서 NFT 파도에 함께 올라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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