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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뷰#9] 채널 이름 짓는 심플한 방법

노마드쓰완 2022. 1. 1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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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지털노마드가 되고픈 뇨자 쓰완입니다.

카카오뷰 채널명 지을 때 고민없으셨나요? 블로그, 유튜브, 카카오뷰 등 채널명은 나를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하죠. 그런데 카카오뷰의 채널명은 조금 더 깊게 생각해야해요. 왜냐하면 다른 플랫폼은 이름을 바꿀 수 있는 반면 카카오뷰는 이름 변경이 어려워요. 사실 채널명은 다른 사람들에게 기억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바꾸지 않는 것이 좋아요. 그래서인지 카카오뷰는 딱 한번 바꿀 기회를 주는데요. 그것도 채널을 추가한 친구 수가 100명이 넘지 않을 때만 가능해요.

 

또한 카카오뷰의 검색은 채널명과 검색용 아이디로만 가능해요. 그래서 보통 카카오뷰는 유튜브나 블로그처럼 콘텐츠를 검색하는게 아니죠. 대부분 카카오뷰의 알고리즘에 의해 뷰탭에 노출되는 보드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죠.

우리의 눈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보는게 익숙해요. 뷰탭의 경우 아래로 내리면서 보기 때문에 우리의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게 되죠. 그래서 보드를 볼 때 왼쪽 위에 있는 요소부터 보게 되죠.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보드제목이예요. 보드제목은 글씨크기가 크고,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단어, 이모티콘 등을 사용해서 눈에 제일 빨리 들어와요. 그리고 썸네일이 크고 재밌다면 썸네일에 시선이 갈 수 있구요. 보드가 맘에 든다면 채널명도 보게 되는 거 같아요. 보드 콘텐츠가 궁금하거나, 채널명을 보고 나의 관심사와 유사하다 느끼면 보드를 방문하게 되지 않나요? 저는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을 유입시켜 친구가 되게 하려면 채널명이 상당히 중요하죠.

오늘은 카카오뷰 채널명 짓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구 해요. 다른 플랫폼에도 적용할 수 있는 거니까 이번 기회에 알아두면 좋으실 거 같아요. 요즘 돈벌려면 SNS는 기본이잖아요.

 

 

 



'노마드쓰완' 네이밍 전략(?)
제 카카오뷰 채널이름은 '노마드쓰완'이예요. 저는 현재 해외에 살고 있어서 돈을 벌려면 어쩔 수 없이 디지털노마드의 길을 걸어야해요. 그래서 노마드를 붙였구요. 한국에 있을 때는 프리랜서로 일했어요. 프로젝트가 끝났을 때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그 때 일이 없는 백조 상태여서 스완(swan)을 처음 쓰게 되었어요. 지금은 검색했을 때 저만 나올 수 있도록 S를 하나 더 붙여 쓰완이라 바꿨구요. 이 S를 $$로 표시해서 돈버는 콘텐츠 채널임을 한번 더 강조해봤답니다.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채널명! 기본적으로 기억하기 쉽고 어떤 채널인지 알 수 있도록 지어야 되겠죠?? 그런데 기억하기 쉬운 채널은 쉽게 잊혀질 수 있어요. 기억하기 어려운 이름이 한번 기억되면 오래동안 새겨질 수 있구요. 참 어렵지요?


이제 채널명 짓는 간단한 방법을 카카오뷰에서 찾은 예시와 함께 알아볼게요.

1. 캐릭터로 만들기

나의 특성인 성격, 연령, 직업, 사는곳, 지위, 국적으로 만들기예요. 채널 이름만 들어도 채널 운영자의 배경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입장에 있다면 친근감이 생길 수 있죠. 유튜버 '주부아빠' 채널을 예전에 재밌게 봤었는데요. 어쩜 그렇게 캐릭터의 상황을 찰떡처럼 표현했는지 말입니다. 쉬운 이름으로 네이밍을 잘 하셨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만나면 육아 얘기도 편하게 할 거 같은 친근함은 덤이죠.
- 삼삼한 수의사 : 동물에 대한 지식을 재밌고 삼삼하게 전달하는 수의사
- 당산동 새댁 : 당산, 영등포 지역 정보 알려주는 채널
- 목동워킹맘 : 초등아들 키우는 워킹맘의 고군분투기

2. 콘텐츠로 만들기

다루려고 하는 콘텐츠로 채널명을 지으면 일단 직관성이 뛰어나요. 어떤 콘텐츠가 있는 채널인지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정체성이 강하게 드러나죠. 내가 만들 채널의 큰 주제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레시피'와 같이 사람들이 검색할 거 같은 키워드를 찾아 채널명에 넣어보세요. 또는 콘텐츠를 연상시킬 수 있는 멋진 단어를 찾아주시면 기억에 오래 남는 좋은 채널명이 된답니다.
- 후루룩초간단레시피 : 간단한 요리 레시피
- 퇴사학과 : 부업, 투잡, 재테크, 투자, 직업 관련 정보
- 책식주의 : 밥보다 맛있는 책 이야기

 

 

 

 

3. 더하기로 만들기

말 그대로 두 단어를 더해서 만드는 법이예요. 이 경우 단어가 서로 이질적인 경우 더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게 되요. 한글과 영어, 한자를 조합해서 만들 수 있어요. 카카오뷰에서 계속 찾아봤는데 적당한 게 많지 않네요. 유튜브 채널명을 예시로 들어봤습니다. 혹시 해당되는 카카오뷰 채널명 있으면 알려주세요. 맞추도 해드려요^^
- 돈요정 : 돈모으는 소식 전달
- 어른아이 : 잘해도 못해도 욕먹는 세상, 내멋에 살아가는 채널
유튜브 예시 - 가전주부 (가전제품+주부), 주부아빠(주부+아빠)

이 밖에도 채널 이름 잘 짓는 법은 많이 있어요. 하지만 채널 이름 지을 때 좋다고 다 담으려 하지 마세요. 두루뭉술하게 만들지 말고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 한가지만 담아보세요. 앞으로 새로운 채널 만드실 때 꼭 기억해주세요~^^

그럼 또 봐요.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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