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쓰완입니다. 드디어 컴백홈했습니다. 3주 정도 한국에 다녀오며 코로나로 인해 잊지못할 경험과 추억이 많이 만들어졌답니다. 저희 아이들은 백신 미접종 상태로 학교에 바로 나가지 못하고 며칠 격리 중이었답니다. 어제 코로나 검사하고 다행스럽게도 음성이 나와 오늘부터 학교에 등교했습니다. 며칠 다녀왔더니 마치 몇 개월 다녀온 것처럼 원래의 생활로 돌아오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네요. 며칠 전 티스토리, 카카오뷰에서 친구추가해주신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고, 글이 안올라오는데도 취소 및 차단 안하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번 작성한 아래 글을 카카오뷰로 발행을 했었는데 많은 노출이 있었습니다. 더불어 친구추가도 많이 해주셨답니다.
물론 하루 몇 백명씩 채널 친구 수가 늘어나는 채널에 비하면 보잘 것 없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카카오뷰의 운영 방향성을 어떻게 가져갈지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어 나름 의미가 있는 수치였답니다. 그래서 이전에 92만 노출된 보드와 제가 작성한 글을 발행한 2만 노출 보드를 비교해서 친구추가 현황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카카오뷰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수익 정산 기준인 친구수 100명을 맞추로 많이들 채우셨을겁니다. 물론 저도 그랬답니다. 하지만 일단 100명의 친구를 만드셨다면 그 이후에는 진짜 친구를 만드셔야합니다. 그래야 내 채널을 차단이나 숨김 처리 하지않고 나의 콘텐츠를 소비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콘텐츠를 클릭하고 공유하고, 좋아요를 누르는 이런 적극적인 소비가 수익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카카오뷰를 조금 해보신 분이라면 이제 다 알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친구추가 현황과 더불어 좋아요 등의 다른 데이터도 함께 비교해보겠습니다.
보드 방문자 수 현황
우선 위 [카카오뷰 #21] 글의 보드 노출 수와 방문자 수입니다.
보드 노출 수는 25,700이고, 방문자 수는 18,169입니다. 채널친구에게는 500번 노출이 되었고, 방문한 채널친구 수는 221입니다. 이 친구들은 아래 유입 경로를 보니 My뷰탭이 아닌 발견탭을 통해 유입이 된 것 같습니다. (편의상 2만, 92만으로 적습니다.) 노출 수 2만은 92만 노출에 비하면 굉장히 적은 수치입니다. 그럼에도 비교해서 분석하는 것은 저에게 다른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계속 보시겠습니다.
위 이미지는 보드 유입경로인데요. 발견탭에서 가장 많이 유입이 되었고, My뷰탭은 1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채널친구들도 My뷰탭이 아닌 발견탭을 통해 유입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My뷰탭 노출로만 정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카카오뷰의 정확한 정산 방법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현재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주 25일 정산내역이 확인되면 그 때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다음은 보드 클릭 상세 지표입니다.
콘텐츠 클릭은 1,567이고, 좋아요는 132, 공유는 36건입니다. 2월 7일부터 2월 14일까지 총 8일에 걸쳐 노출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이후 노출은 현재까지 0입니다.
채널 친구 추가수 비교
그럼, 92만 보드노출 보드와 2만 노출 보드는 채널 친구가 얼마나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보드가 노출되는 기간동안 카페나 오픈채팅방을 통한 맞추는 없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순수하게 제 보드의 콘텐츠를 보고 채널 친구가 된 분들의 숫자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맞추나 좋아요 품앗이를 하지 않으면 만들어낸 데이터가 아니기 때문에 내 채널 분석을 더 정확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보드가 노출되는 동안 카카오의 추천 로직 때문인지 다른 보드는 노출이 거의 안되었답니다. 그래서 100% 정확하지는 않지만 해당 보드로 인해 친구 추가가 되었다고 생각해도 좋을듯 합니다. 92만 노출의 친구 추가 수는 26명, 2만 노출의 친구 추가 수는 89명입니다. 92만 보드가 노출 수는 45배 정도 크지만 채널 추가를 해준 친구는 훨씬 적습니다. 노마드쓰완 채널에서 더 많이 노출되었던 다른 큐레이션 보드도 이렇게까지 친구추가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이렇게 친구추가가 된 이유는 제가 직접 작성한 콘텐츠의 유용성일 것입니다.
왜 친구추가를 했을까?
[카카오뷰 90만 노출된 보드 좋아요는 몇개?] 글은 그 당시 시간이 없어 길게 쓰지 못했던 글입니다. 올리면서도 아쉬움이 있었던 글이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은 잘 공개하지 않는 통계 데이터를 공개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보드 제목도 제가 그동안 글을 작성하며 배우게 된 것을 실천에 옮겨봤는데 그래서인지 더 주목을 끌었나봅니다.
혹시 참고하실 분들은 아래 글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글 제목에는 숫자 90만을 넣었고, 호기심이 생기도록 좋아요는 몇개? 하고 의문형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끝에 시선이 갈 수 있는 눈 모양의 이모지를 넣은 것도 보드 방문율을 올리는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썸네일의 경우도 "연예인 없이도"라는 문구를 넣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했구요. 카카오뷰를 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갈망하는 살짝 자극적이긴 하지만 100만 노출이라는 단어도 넣어봤답니다.
이렇게 보드를 방문할 가능성을 높였지만, 아무리 콘텐츠가 좋아도 공유하기만 할 수도 있습니다. 채널 친구를 만들려면 지속적으로 유사한 콘텐츠가 발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해야하는데요. 그래서 저는 제 블로그 글에 #No.를 붙이고 있답니다. 2만 노출 보드의 글이 [카카오뷰#21]의 글이었는데 이 글이 맘에 드신 분들은 다음 글을 기대하며 친구가 되셨을 것이라 짐작합니다. 친구 추가 수를 높이고 싶으신 분들은 시리즈물로 보드 발행을 하시고, 보드 제목에 #번호를 붙여보세요. 단, 퀄리티 있는 보드는 기본입니다.
보드 좋아요 수 비교
내친김에 좋아요 수도 비교해보겠습니다.
92만 보드는 이전 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좋아요 수가 57입니다. 2만 보드는 132개의 좋아요 수를 얻었습니다.
92만 : ♥57 vs 2만 : ♥132
92만 보드보다 2배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이건 아마도 콘텐츠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저만의 콘텐츠였고, 한편으론 도움이 되고 유익하기 때문에 주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기대한다는 격려의 마음으로 주신 것 같기도 하구요.
공유하기의 경우 92만 보드는 168, 2만 보드의 경우 36입니다. 숫자상으로는 2만 보드가 훨씬 적지만 노출 수까지 고려한다면 0.018%, 0.14%로 2만 보드가 8배 가량 높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다른 채널에서 큐레이션한 92만 보드와 노마드쓰완의 창작 콘텐츠 2만 보드의 친구추가 수와 좋아요 수 등을 비교해봤습니다. 몇 만 노출된 다른 보드도 많이 있었지만, 이번 2만 보드의 친구 추가 수와 좋아요 수를 보며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 글을 읽으신 여러분들도 저보다 더 좋은 인사이트 꼭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카카오뷰를 하며 채팅방에서 다양한 분들의 얘기를 듣는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천 단위의 채널 친구 수와 100만이 훌쩍 넘는 보드가 여러 개인 그 분들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감히 이런 글을 계속 써도 되는지 조금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글을 쓰는 목적은 저의 성장도 있기 때문에 계속 이어가보려고 합니다. 또한 이제 막 카카오뷰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쉬어가더라도 멈추지는 않고 근근이 가보겠습니다. 좋아요 눌러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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